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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정원문화박람회, 첫 개최 앞두고 준비 순항

소핫제주 편집부

2026년 09월 14일

2026 대한민국 제주정원문화박람회 개최 안내 대표 이미지

제주특별자치도가 여는 2026 대한민국 제주정원문화박람회가 오는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서귀포시 혁신도시 바람모루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에서 처음 개최되는 정원박람회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늦가을인 11월에 열리는 야외 정원박람회라는 점이 눈에 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박람회 추진위원 50여 명이 분야별 준비 상황과 세부 실행계획을 종합 점검하며 현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귀포 혁신도시 바람모루공원 전경과 2026 제주정원문화박람회 안내 이미지

제주에서 처음 열리는 정원박람회, 어떤 의미인가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돌담 사이 바람의 숨결, 정원으로 피어나다”로, 제주 특유의 온화한 늦가을 기후를 살린 콘셉트다. 정원문화 확산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제주의 자연환경과 문화적 가치를 담은 ‘제주정원’을 알리는 것이 목적으로 소개됐다(머니투데이, 2026-06-12). 제주도 관계자는 정원을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자연기반해법의 양대 축”이라고 강조하며 “쌀쌀한 계절에 제주만의 특별한 볼거리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국민일보, 2026-09-13).

6월 착수보고회부터 8월 중간보고회까지, 준비 경과

준비 작업은 지난 6월 12일 서귀포시 대륜동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용역 착수보고회로 시작됐다. 행사기획·정원조성·문화·산업 분야 전문가와 추진위원 등 약 50명이 참석해 정원 조성계획, 핵심 콘텐츠, 홍보 전략 등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제주뉴스, 2026-06-12). 이어 7월 6일부터 31일까지는 “제주인의 뜰”을 주제로 도민참여정원 공모가 진행됐다(한국연합신문, 2026-07-06).

8월 28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중간보고회가 열려 행사장 공간 구성과 관람 동선, 정원 전시 계획, 문화·체험 프로그램, 정원산업전, 홍보·운영계획 등을 점검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을 최종 실행계획에 반영해 정원 조성과 관람객 편의·안전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전해졌다. 임홍철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정원이 일상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현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제주도민일보, 2026-08-28).

코리아가든쇼와 도민참여정원, 공모 결과가 나왔다

9월 보도에서 ‘순항’의 근거로 꼽힌 것은 정원 공모 심사가 마무리돼 최종 출품작이 확정됐다는 점이다. 국내 정원작가들이 겨루는 코리아가든쇼에는 전국에서 59개 작품이 출품됐고, 이 가운데 한국적·제주 특색을 담은 작품당 약 100㎡ 규모의 5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도민참여정원 부문에서는 “제주인의 뜰”이라는 주제 아래 총 10개 작품이 선정됐으며, 제주 생활문화를 반영한 ‘우리어멍 우영팟’, ‘통시가 있는 우잣’ 등 해녀문화 관련 작품들이 포함된 것으로 소개됐다(국민일보, 2026-09-13). 도민참여정원 선정작에는 작품당 300만 원의 조성비가 지원되고 10㎡ 내외 규모로 조성되며, 전문 코디네이터의 1:1 컨설팅도 제공된다(한국연합신문, 2026-07-06).

코리아가든쇼와 도민참여정원 공모 심사 결과를 정리한 표

작가정원과 기업 참여로 채워지는 볼거리

전시 콘텐츠는 개인 작가와 기관, 기업이 함께 채운다. 서귀포 출신 자연주의 정원가 김봉찬(더가든 대표)이 초지형(草地形) 정원 ‘바람의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며,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순환형 정원 모델을 소개할 계획인 것으로 보도됐다(국민일보, 2026-09-13). 다만 이 두 작품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6월 시점 보도에서는 확인되지 않아, 이후 준비 과정에서 세부 내용이 확정·추가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니스프리, 스누피가든, 애경자산관리 등 기업들도 일상정원을 조성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지형 정원과 순환형 정원 등 제주정원문화박람회 작가정원 콘셉트 이미지

정원 전시만이 아니다, 문화·산업 프로그램도 풍성

박람회장은 정원 전시에 그치지 않는다. 개막식과 작가정원·참여정원 전시를 중심으로, 정원음악회와 정원토크쇼 같은 문화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된다. 정원장터(가든마켓)와 초록감성마켓, 전시판매장으로 구성된 정원산업전도 함께 열려 정원 관련 산업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박람회는 도내 민간정원과도 연계해 제주 전역으로 확대되는 정원문화 행사로 기획됐다(제주뉴스·머니투데이, 2026-06-12).

정원음악회·정원토크쇼 등 제주정원문화박람회 문화 프로그램 구성도

예산·관람객 규모는 아직 미공개, 남은 두 달

행사 개막까지는 아직 두 달 가까이 남아 있다. 다만 총사업비 규모나 이번 준비를 맡은 용역 수행사명, 예상 관람객 수와 입장료 여부 등은 현재까지 보도된 내용만으로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이 부분은 개막이 가까워지며 추가로 공개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확정되는 대로 별도로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2026 대한민국 제주정원문화박람회 개막까지 남은 일정 타임라인

제주에서 처음 시도되는 이번 정원문화박람회가 도민참여정원과 코리아가든쇼 출품작들로 채워지며 형태를 갖춰가고 있는 만큼, 11월 서귀포 바람모루공원에서 실제로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지 관심이 모인다.

※ 이 글은 국민일보, 머니투데이, 제주도민일보, 제주뉴스, 한국연합신문 등 여러 언론 보도를 종합·재구성한 콘텐츠이며 자체 취재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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